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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더 유닛'의 투현아, 현아와 조현아 그리고 태민이 눈물을 보였다.
"'더 유닛'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기까지 다들 걱정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모든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 'I Dream'을 부르는 래환의 진지한 모습은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나자 현아는 "진정성 있는 무대인데 제가 평가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떨어지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라며 절실함이 담긴 그의 무대에 울컥했다. 부트를 받고 '더 유닛'에 합류할 수 있게 된 기쁨과 안도 등 온갖 심정이 교차한 래환의 눈물에 뒤로 돌아 펑펑 울기까지 해 지켜보는 이들까지도 감정이 북받쳐 오르게 했다.
현아와 조현아는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그리웠던 래환에게 반드시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참가자들이 겪을 어려움을 공감하고 기회를 열어주는 든든한 면모를 보이며 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참가자들의 사연과 고민에 귀 기울이고, 같은 길을 걸어왔기에 누구보다 참가자들의 진심을 느끼는 선배군단의 모습은 프로그램에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 현아와 조현아 두 사람의 뜨거운 눈물이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며 참가자들의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방송말미 참가자 그룹 핫샷을 보고 눈물을 그렁거리던 태민이 "안 될 것 같아요"라며 왈칵 눈물을 쏟는 모습이 등장, 어떤 사연에 눈물을 쏟은 것인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최강 어벤져스 아이돌을 만드는 프로그램. 꿈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참가자들의 도전과 성장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월 29일(일)을 시작으로 11월 2일(목)까지 1차 미션 무대 방청 신청을 받으며, 11월 11일(토)부터 티켓몬스터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참가자들을 뽑는 1차 투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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