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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의 상큼발랄했던 호밀밭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손발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의 데칼코마니처럼 똑 닮은 행동을 하는 모습과 카메오로 극에 재미를 더했던 윤균상-이성경과의 촬영 기념사진이 함께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 연출 오충환 /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 측은 6일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의 풋풋했던 호밀밭 첫 데이트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재찬과 홍주가 드넓은 호밀밭에서 그림 같은 첫 데이트를 즐겼다. 첫 데이트가 부끄러워 어색했던 재찬과 홍주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풋풋함을 안겨줬고, 그런 두 사람과 반대로 카메오로 출연했던 윤균상과 이성경이 닭살커플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과 배수지는 마치 쌍둥이처럼 같은 표정과 동작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윤균상과 이성경의 닭살 연기를 보며 똑같이 웃음 짓고 있고, 울타리에 똑같이 팔을 걸치고 양을 구경하고 있어 촬영 쉬는 시간에도 찰떡같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종석과 배수지가 발랄함부터 청초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종석은 애교를 장전한 꽃받침 포즈로 귀여움을 방출하는가 하면 뒤를 돌아보며 카메라를 쳐다보는 눈빛에는 아련함이 묻어있다. 배수지 역시 셀카봉을 어깨에 척 메고 개구쟁이 같은 표정과 함께 흩날리는 바람에 청순함이 극대화된 모습까지 공개돼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여기에 두 사람이 카메오로 출연했던 윤균상-이성경과 찍은 기념사진도 공개됐다. 네 사람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데, 청춘남녀들의 우정을 보여주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과 홍주의 호밀밭 데이트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주에는 새로운 사건이 휘몰아칠 예정이다. 재찬과 홍주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많은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8일 밤 10시에 25-2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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