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윤균상 "'SBS의 아들'? 고향 온 것 같다"

드라마 '의문의 일승'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윤균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경민 기자 [e-mail] / 2017.11.2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윤균상이 'SBS의 아들'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이현주 극본, 신경수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수 PD, 윤균상, 정해성, 장혀성, 김희원, 윤유선, 최원영이 참석했다.

윤균상은 "잠깐 놀러 나갔다가 왔다.(MBC '역적' 출연 후 다시 SBS 컴백.)내가 고향이 전주인데 서울에서 10년을 넘게 살고 있다. 이렇게 나와서 살다가 전주에 가면 따뜻하고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윤균상은 "SBS도 그랬다. 밖에 나가서 드라마를 하고 돌아왔는데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의문의 일승'은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남자가 어쩌다 보니 탈옥수가 되었고 급기야는 가짜 형사가 돼 적폐에 맞서 싸우는 내용의 이야기다. 오일승 역을 맡은 윤균상이 다소 코믹하면서도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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