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아이오아이도 출연이 불투명했던 지상파 음악방송이다. 그런데 Mnet '아이돌학교' 출신 걸그룹 fromis9 (프로미스9)가 데뷔와 동시에 '뮤직뱅크'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순항을 알렸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프로미스9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 출연을 확정지었다.
앞서 지난 30일 발매한 프리데뷔곡 '유리구두'로 무대를 꾸밀 예정. 신데렐라를 모티브로 한 곡으로 뮤지컬적인 곡구성과 청량하면서도 록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노래다.
타 방송사인 Mnet 서바이벌 출신임에도 불구,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앞서 '프로듀스 101' 출신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에 애를 먹었던 것을 감안해본다면 이례적인 행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2017 MAMA in Japan' 무대에서 '유리구두'를 최초 공개하며 9명 완전체로 공식적인 첫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정식 데뷔 앨범은 내년 1월로 예정 중인 상황.
한편 프로미스9은 Mnet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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