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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윤영X구원X안재모, 3人3色 활약

기사입력 2017-12-22 13:5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윤영, 구원, 안재모가 카멜레온 같은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에서 최윤영(최고야 역), 구원(민지석 역), 안재모(민은석 역) 세 배우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이들은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능수능란한 코믹 연기까지 모두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꿀맛 같은 재미를 전하는 중이다.

먼저 최윤영은 그야말로 1일 1사건의 험난한 삶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혈 취준생 최고야로 분해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선사하고 있다. 그녀는 밝은 웃음으로 긍정 에너지를 전파한 것은 물론 감정을 자제한 차가운 분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 서러움을 폭발시킨 오열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한 씬 한 씬 공들여 만든 그녀의 열연은 최고야(최윤영 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고.

첫 일일극 주연을 맡은 구원 역시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 훈훈한 피지컬과 외모는 모든 것이 완벽한 스타 변호사 민지석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만들며 여심을 훔치고 있다. 특히 최윤영에게 까칠했던 모습에서 점점 그녀에게 빠져 두근두근 설레는 눈빛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더불어 안재모는 민은석 역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인 허당미를 발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동생 구원에게는 한 없이 다정다감한 선생님이자 형으로서 젠틀한 매력을 뽐내는 반면 버스만 타면 불운의 기운이 모여들어 폭소를 유발하는 터. 멱살과 머리채를 쥐어 잡히는 건 예삿일이요 억울하게 변태로 오해받는 등 웃픈 수난기가 펼쳐져 유쾌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렇듯 세 명의 배우는 극에 완전히 녹아들어 캐릭터의 매력을 200% 발휘, 서로 환상적인 연기합으로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완성하며 매주 안방극장을 점령해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어제(21일) 방송에서 요리 공모전 원서 접수에 실패했다고 생각한 최고야(최윤영 분)가 요리 공모전 합격 전화를 받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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