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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오지의 마법사'가 힐링 예능의 정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배우 김수로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시네마 천국'을 떠올리며 누구보다 신이 난 모습으로 영화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쏟아내는 등 흥분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 전경을 내려다보며 "천국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 것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큰 선물을 받았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에 들뜬 멤버들은 다 같이 '시네마 천국'의 한 장면을 재연하기로 했는데, 그 중에서도 진우는 데뷔 이후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토토' 역할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줘, "진우 눈빛 연기 다시 보고 싶다"는 등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시 한 번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들었다"는 감동과 진우의 열연으로 웃음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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