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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절찬상영중' 이성경이 성동일의 새로운 '개딸' 자리를 예약했다.
막내인 이성경은 "절 얼마든지 막 부려먹으시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4인방 모두에게 빨간 베레모를 나눠주며 유니폼 모양새도 냈다. 성동일은 "미녀와 도둑들의 조합"이라며 혀를 찼다.
이들은 이날 낭만극장의 무대인 애곡리에 도착했다. 제작부터 홍보, 매점 담당까지 각각의 역할을 나눴다. 마을 막내가 60세, 최고령자는 87세인 노인들이 모인 마을이었다.
마을 주민들은 '언제 영화를 보셨냐'는 말에 "40년 전에 서울에서 한번 봤다", "옛날에 중매 받을 때 딱 1번 봤다", "몸이 불편해서 보러다니기 힘들다", "시부모님이 무서워서 한번도 못가봤다" 등의 답을 내놓았다. 이들이 '낭만극장'에 도전한 의의를 찾은 셈이다.
이성경은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터뜨리며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성경의 구김살 없는 웃음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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