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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토크몬' MC 홍은희의 아름다운 미모가 담긴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가죽 공예를 배우기 시작한 홍은희는 "하나만 집중하게 되니까 잡념이 사라지고, 결과물이 하나씩 나오는 게 좋더라고요. 아주 초보 수준이긴 한데 주변에 추천하고 싶어요. 꼭 가죽공예가 아니더라도 혼자 뭔가 배워서 몰입할 수 있는 시간. 거기서 얻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명상이 되거든요. 그리고 어느새 내 손때가 묻은 것에 대한 가치를 좀 알게 됐다고 할까요. 정말 가까운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순간'을 묻는 말에는 "'지금도 충분하다. 너무 감사하다'고 하루에 한 번씩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욕심이 없고 열정이 없는 거라고 느낄 수도 있어요. 제가 가족들 건강하고 안 아픈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하면 늙었다고들 해요. "너의 그 미지근한 열정이 너를 빨리 결혼하게 했고, 더 많은 역할을 포기하게 만든 거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전 지금도 정말 좋아요. 그리고 앞으로가 더 많이 남아 있어요. 20~30대에 뭔가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해서 게으르거나 덜 뜨거운 사람은 아니죠. 더 뒤에 가서 웃어야죠. 전 그래서 40대가 좋을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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