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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천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친근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다가가고 있다.
특히 넥타이와 재킷 색깔을 두고 어떤 것이 나은지 제작진에게 무한 질문을 폭격, 옷을 어디다 걸어둘지에도 7번 고민하고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7번 질문을 던지는 엉뚱한 면모까지 공개돼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더불어 끊임없는 집중력과 격렬한 움직임까지 필요로 하는 공연으로 인해 팔 근육과 손가락 힘까지 남다르다며 귀여운 자랑에 나서 보는 이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방인'은 선우예권의 일상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담아내 클래식에 대한 다가가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비롯해 추신수, 서민정 가족의 힐링 라이프를 담아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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