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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작을 CGV아트하우스에서 만나볼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이 외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덩케르크', 세계 최초 유화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SF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블레이드 러너 2049'도 상영한다. 로튼토마토에서 높은 신선도를 기록한 '베이비 드라이버', '겟 아웃'도 상영작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로브에서 각각 남우주연상, 주제가상,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다키스트 아워', '위대한 쇼맨', '코코' 등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8편이 상영작에 선정되었다.
특히 기획전 기간 동안 국내 개봉 전 화제작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어 DAY'가 눈길을 끈다.
기획전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CGV만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을 통해 2월 20일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를 감상할 수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13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3월 2일에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팬텀 스레드'를 상영한다. 두 작품 모두 개봉 전 이동진 평론가의 섬세한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2월 23일 저녁,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되는 '김혜리의 월간배우'도 눈여겨볼 만한다. '셰이프 오브 워터' 상영 후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샐리 호킨스'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4일(현지시간) 미국 LA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채널CGV에서 3월 5일(월) 오전 10시부터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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