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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크로스' 고경표와 허성태가 몸싸움을 벌였다.
6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는 김형범(허성태)을 쫓는 강인규(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인규는 김형범과 몸싸움을 벌였다. 강인규는 "너 같은 새끼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했고, 김형범은 "너도 마찬가지다. 너만 없었으면 너 아버지 그렇게 죽지 않았다"고 도발했다.
이에 강인규는 "네가 알아둬야 할 게 있다. 힘없는 사람들,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사람들, 간절한 사람들 악용해서 네가 번 돈 절대 너 차지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형범은 "이 상황이 익숙하지 않냐"며 소름 돋는 웃음과 함께 다시 한번 강인규를 공격하기 위해 돌을 집어 들었다. 그러나 강인규는 즉시 김형범을 제압하며 "익숙하다. 덕분에 15년 동안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는데"라며 "너 같은 새끼는 고통을 느낄 가치도 없다"며 분노했다.
강인규에게 제압당한 김형범은 "살려달라"며 애원했다. 강인규는 차마 김형범을 죽이지 못한 채 경찰에 신고했고, 그 순간 김형범은 다시 한번 강인규를 공격해 기절하게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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