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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올해 개봉 영화 최초 전 세계 누적 수익 9억불을 돌파했다.
전세계 흥행킹 '블랙 팬서'의 흥행 질주는 4주차에도 계속된다. 북미 영화흥행분석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가 지난 5일(현지시각) 기준 전세계 누적 수익 9억 982만불, 한화로 약 9744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로서 2018년 개봉 영화 최초로 전세계 누적 수익 9억 불 돌파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 '블랙 팬서'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지난 6일 기준, 개봉 4주차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 524만2833명을 기록했다. '블랙 팬서'는 개봉 4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누적 관객 수 544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국내 마블 흥행 6위에 등극했던 '닥터 스트레인지'의 기록을 넘고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기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채드윅 보스만, 루피타 뇽, 포레스트 휘태커, 마틴 프리먼 등이 가세했고 '크리드'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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