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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청률도 구름 위를 걸었다. 꽃길을 걸었던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최고 시청률 43.3%), '넝쿨째 굴러온 당신'(최고 시청률 45.3%), '내 딸 서영이'(최고 시청률 47.6%)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마의 고지'인 40%대를 여러 차례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로 우뚝섰다. 지난달 4일, 44회 시청률은 44.6%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평창 동계올림픽기간 잠시 주춤했지만 4일 50회 방송에선 43.9%를 기록, 단숨에 40%대를 회복했다.
마지막 길목에 선 '황금빛 내 인생'은 이제 매듭지어야 할 이야기만 남았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서태수가 결국 유명을 달리할 것인지, 최도경과 서지안의 사랑이 열매를 맺어 해피엔딩으로 끝날지….
또 최종회 시청률은 '특별한 양념'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내 딸 서영이'를 넘어 '시청률 50%'를 찍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황금빛 내 인생'의 피날레는 과연 '황금빛'으로 채색될까. 마지막 이야기가 곧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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