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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형사가 포기하면 세상이 다 포기한 거야. 억울한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마지막이라구" 권상우의 한마디가 지난 밤, 시청자들의 가슴 깊은 곳에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범인의 나이가 9세, 범죄 행위를 하였어도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는 점이 그들에게 큰 벽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하완승은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그의 가족을 위해 강한 수사 의지를 불태우며 '미친개' 형사의 진면모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게다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재단을 손수 알아봐 주는 등 범인을 잡는 것 이상으로 손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발로 뛰는 하완승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권상우는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형사로서의 정의감, 이 외에도 캐릭터가 가진 인간적인 면모를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불신으로 가득 찬 현대에 권상우가 보여주는 하완승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미덕에 대해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 극의 진정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형사 하완승과 한 몸처럼 어우러진 열연으로 매회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권상우의 활약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추리의 여왕2'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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