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이브' 이광수가 '염상수'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웃음과 공감을 모두 잡았다.
상수의 혹독한 시보 생존기는 계속되었다. 양촌과 함께 나간 신고 현장에서 상수는 죽어가는 피해자를 살리려다 현장을 훼손하고 말았고, 훼손된 현장에 양촌은 크게 화를 냈다. 퇴근 후, 양촌을 찾아간 상수는 그를 향해 "언젠 매뉴얼대로 하라고 그러고, 매뉴얼대로 하면 사리분별 못한다고 그러고!"라고 그동안 마음 속에 쌓아두었던 분노를 뜨겁게 폭발시켰다.
이어 상수는 "오늘도 사람 목숨이 먼저지, 증거가 먼저예요? 증거 찾다 사람 죽으면 어쩔 건데!"라며 낮에 했던 자신의 행동의 이유에 대해 소리치며 외쳤다. 이에 양촌이 "네가 지금 나랑 붙자는 얘기냐?"라며 상수를 도발했다. 상수는 양촌을 멱살을 잡고 벽에 밀어붙이며 "어차피 시보 자리도 잘릴 거 이판사판. 못 붙을 것도 없지. 오양촌 씨"라고 정면돌파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라이브(Live)'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