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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새 수목 '훈남정음'의 남궁민과 황정음 등장에 전현무와 임수향이 "이 커플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즐거워했다.
영상은 '로맨스 패키지'의 사전인터뷰를 통해 연애할 마음이 없는 5호남자인 토이갤러리대표 훈남, 그리고 연애를 포기한 23호 여자인 결혼정보회사 '금상첨화'의 커플매니저 정음이 소개되면서 시작된다.
그러다 '로맨스패키지' 본방송이 시작되고, 출연자를 기다리면서 "설렌다", "떨린다"라고 말하던 전현무와 임수향은 갑자기 "어어"라며 놀란 것. 심지어 임수향은 "너무 잘 생겼는데요?"라고 두 번이나 말하면서 손으로 입을 가렸고, 전현무는 "너무하잖아"라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역대급 참가자' 소개되는 그는 훈남이었고, 두 MC는 "이번 '로맨스 패키지' 진짜 대박납니다"라고 입을 모았을 정도였다.
그러다 정음이 '지켜보고 있다'라는 섬뜩한 메모를 훈남에게 전달하며 째려보자 전현무는 "옆을 떠나지않고 있어요. 밀착마크 들어갔습니다"라는 멘트를 선보이기도 했고, 훈남이 정음의 눈곱을 떼어주는 장면에서 그는 "어떻게, 언제 이렇게 가까워졌지?", "나는 이 둘을 응원해! 둘이 너무 잘 어울려!"라며 응원을 보낸 것이다 특히, 마지막에 "SBS 수목드라마 아니야? 이거?"라는 멘트까지 소개되면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던 것.
드라마 관계자는 "2018년 봄을 맞아 SBS에서는 로맨스와 멜로 작품 열풍이 불고 있다"라며 "특히, '훈남정음'과 '로맨스패키지'를 이렇게 콜라보했더니 아주 재미있는 영상이 등장하게 되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많은 애정을 보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5월 23일 첫 방송되며, '로맨스 패키지'는 현재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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