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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은 19일 오전 11시 '2018 오페라 마티네'로 선정한 푸치니의 '일 트리티코' 두 번째 이야기인 '수녀 안젤리카'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한다.
또한 기존의 '오페라 마티네'와 달리 이번 '수녀 안젤리카'는 작품 전체를 공연한다. 평소 오페라를 어려워했던 관객들도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페라 전막을 감상할 수 있다.
이경재 서울시오페라단장이 해설가로 나서며 지휘자 구모영, 연출가 이범로가 참여한다. '수녀 안젤리카'는 여자 성악가들만 출연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안젤리카 역에 소프라노 황후령, 공작부인 역에 메조소프라노 김윤희가 나선다. 그 밖에 훈육수녀 역에 메조소프라노 정유진, 수녀원장 및 간호수녀 역에는 소프라노 안세원이 무대에 오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