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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수영이 "딸이 나 말고 아담하고 예쁜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또 류수영은 인생선배인 이승철을 향해 "처음으로 아기와 여행할 때 주의할 점이 따로 있느냐"고 물었고, 이승철은 "나도 딸 아이가 11세인데, 지금까지 안 하는 게 있다"고 답해 '초보아빠' 류수영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승철은 "충이 많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아직까진 회를 안 먹이고 있다. 또 하나 더 기저귀 쓸림도 조심해야 한다. 엄청 아파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이어갔다.
이에 류수영은 "나중에 익혀 먹어야겠다"면서 "요즘 입이 근질근질한지 폭풍 옹알이를 한다"고 자랑을 늘어놨고, 8개월 된 딸을 떠올리며 잇몸 만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 류수영은 "첫째 딸은 무조건 아빠 닮는다고 하더라"고 걱정을 드러내며, "엄마를 닮아야 아담하고 예쁠텐데"라고 세상 달달한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승철은 "애들은 그때그때가 다 예쁜 것 같다. 지금도 너무 예쁘다. 요즘 어른 같은 대화를 하는데, 그것도 너무 기특하다"고 영락없는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한편, 네 남자와 1970년대 1세대 싱어송라이터 가수 이장희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내멋대로' 5회 방송은 15일(금)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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