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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손담비가 '런닝맨'에서 맹활약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특히 영화 '탐정: 리턴즈'를 함께 촬영하며 친분을 쌓은 이광수와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펼치며 큰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손담비가 첫 등장할 때의 발랄한 모습을 따라 하며 놀렸다. 이에 손담비는 유재석에게는 호탕하게 웃는 반면 이광수에게는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이 러브라인이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정색하며 "전혀 아니다"라며 선을 긋는 등 앙숙 케미로 재미을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 수행 중 손담비는 랜덤 댄스 배틀에서 여전한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해 분위기를 압도했다. 자신의 히트곡인 '미쳤어' 노래가 나오자 손담비는 원조의 위엄을 과시, 강렬한 의자 댄스로 뜨거운 환호성을 얻었다. 또 점심을 먹기 위해 김으로 코 옆에 점을 만들어 애교를 부리는 등 양말에 구멍에 날 정도로 열심히 해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한편, 손담비는 영화 '탐정: 리턴즈'로 스크린에 데뷔,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배반의 장미'로 스크린 활동을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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