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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에서는 고등학교 수준으로 영작을 해내는 만 5세 영어 영재 김태연 군을 만나본다.
귀여운 외모와 눈웃음으로 제작진 마음을 사로잡은 태연 군. 첫 만남에서부터 직접 영단어 크로스워드 문제를 만들어내는 당돌함을 보였다. 특히 성인들도 맞히기 힘든 수준으로 만들어서 제작진 진땀을 빼게 했다. 한글로 이름만 써도 기특할 만 5세 아이가 어떻게 영단어로 퍼즐을 만들 실력을 가지게 된 걸까?
태연 군이 최근 태양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어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태양계에 관한 동영상을 본 후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태연 군은 태양계 관련 전문 과학 영단어들을 막힘없이 공부하고, 성인도 보기에 어려운 영어 과학다큐멘터리를 자막도 없이 보고는 그 내용을 요약해 영작해낸다. 작문 수준은 무려 고등학생이라는데. 검사를 통해 드러난 태연 군 IQ는 무려 145! 상위 0.1%에 해당하는 지적수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만 5세면 지적 능력이 고루 발달하기 어려운데 태연 군은 전반적으로 고른 발달을 보이고 있었다.
태연 군 지적능력 성장 비결은 바로 부모님 양육태도에 있었다고 한다. 과연 부모님의 어떤 양육방식이 아이 영재성을 고루 이끌어낸 비결일까? 그 놀라운 비밀이 20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