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이 김태리와 이병헌의 메인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에 '미스터 선샤인' 측은 25일 이병헌과 김태리가 울림 있는 포스를 드러낸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로의 입을 손으로 가린 채 섬광처럼 빛나는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비장하면서도 미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서로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병헌과 김태리의 아우라와 함께 '미스터 션샤인'의 핵심을 관통하는 "저물어 가는 조선에 그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義兵)이다", "원컨대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라는 메인 문구도 공개되며 뼈아프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1900년대 조선 근대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