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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군생활 중인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이 국군병원의 '대령실'을 사용중이라는 '특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대령실'의 존재 여부와 사용 용도 및 기준을 재차 확인 중에 있다.
국방부 대변인실의 한 관계자는 25일 스포츠조선에 "(권지용 사병의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군병원의 병실이 '대령실', '중령실'로 나뉘는지, 어떤 기준이 있는지 일단 확인이 필요하다. 병실 구분에 있어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는 중이며, 병실 배정에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이 입원중인 양주국군병원은 본지에 "우리 선에서 확인해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고 지난 19일 입원, 현재까지 병원에 머물고 있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대령실'로 불리는 해당 호실을 일반병이 사용할 수 있는지,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떠한 경우에 해당되는지, 또 지드래곤의 경우가 해당되는지 등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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