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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PM 우영이 군 입대한다.
우영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9일 "우영이 7월 9일 현역입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영은 택연과 준케이에 이어 세 번째로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됐다.
이에 우영 또한 멤버들의 뒤를 이어 조용한 군입대를 선택했다.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판단, 팬미팅이나 기자회견과 같은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군 입대를 하기로 결정한 것. JYP 측은 "조용히 입대하길 원하는 우영 본인의 뜻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우영은 자신이 한 말을 지켰다는 점에서 팬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고 있다. 우영은 지난 1월부터 "올 하반기 쯤 군입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스타들의 군 입대 및 군 생활과 관련한 이슈들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한 약속을 지켜 7월 군입대를 실행하는 우영의 모습은 박수받아 마땅하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우영은 2008년 2PM 싱글앨범 "핫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Hottest time of the day)'로 데뷔,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 '기다리다 지친다'핸즈업'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또 2012년 '섹시 레이디'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전개, 최근에는 데뷔 10년 만에 첫 국내 단독 콘서트 '엥? CALL!'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불러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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