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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지성이 조승우에 대해 "낯부끄럽지만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성은 조승우에 대해 "처음 조승우를 본 게 앞서 말한대로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이었다. 그때 아내인 이보영이 조승우를 보러 가자고 해서 갔는데 어쩜 그렇게 시원하게 연기를 하는지 그 모습에 반했다. 남자끼리 낯부끄럽지만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순수한 특유의 매력이 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주간인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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