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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제(14일) 오후 MBC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는 배우 엄태구가 출연해 출연작과 개봉 예정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밀정'에서 비정한 일본 경찰 '하시모토'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엄태구는 "하시모토 역할이 배우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이 작품 덕분에 배우를 계속 해도 될 것 같다는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새 영화 '어른도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 적 없었던 어수룩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역할"이라며 "어른스러운 조카와 아웅다웅하는 철부지 삼촌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MBC FM4U(수도권 91.9MHz)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는 평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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