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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BS 장수 교양 프로그램 'VJ특공대'가 18년만에 폐지가 확정됐다.
KBS 측은 28일 스포츠조선에 "'VJ특공대'가 폐지된다. 마지막 방송은 9월 7일"이라며 "후속 프로그램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때는 K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지만 최근 3%대까지 시청률이 떨어지며 폐지설이 돌았다.
김동일 담당 CP는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KBS 내부에서 폐지가 논의 됐다. 오는 31일과 9월 7일까지 두 편 더 하고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2000년부터 18년간 이어온 KBS의 간판 프로그램이 물러남에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는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VJ특공대'는 오는 9월 7일 자영업자들의 가게 폐업하는 안타까운 현장을 전하며 시청자에게 작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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