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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시간' 김정현과 서현이 애절함 가득한 '병실 투 샷'을 선보인다.
김정현과 서현이 애잔한 분위기를 드리운 채 병실에 있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극중 지현이 핏기 없는 얼굴로 링거를 꽂은 채 침대에 누워있고, 그 곁을 괴로운 표정의 수호가 지키고 있는 장면. 수호는 누워있는 지현을 애틋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스스로 복잡한 심경을 다잡기 위해 벽에 몸을 기댄 채 서있다.
또 수호가 누워있는 지현의 손을 잡을까 말까 망설이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발산하고 것. 교모세포종 진단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수호가 아닌, 지현이 쓰러진 이유는 무엇인지, 꿋꿋했던 지현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친 건 아닐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츤데레 모습으로 지현을 지켜온 수호의 감정이 폭발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올 것이다. 그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김정현과 서현이 많은 노력을 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토리에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시간' 19, 20회 분은 오늘(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