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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현의 흑화가 시작됐다.
설지현이 행적을 감추자 은채아와 결혼을 준비 중이던 천수호가 소식을 듣고 수소문에 나섰다. 결국 고급 와인바에서 명품옷을 걸친 설지현이 술에 취해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천수호는 달라진 설지현의 모습에 당황했다. 설지현은 천수호에게 "더 중요한 것도 돈으로 사면 되지 않느냐. 나도 거기서 살 수 있게 도와달라. 괜히 열심히 살았다"고 말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또 설지현은 달라진 모습으로 천수호의 레스토랑을 찾았고 천수호와 은채아, 그리고 신민석과 함께 레스토랑 식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설지현은 은채아에게 가진 돈의 전부를 요구했고, 천수호에게는 직원들의 월급을 인상해주라는 말을 했다. 여기에 명품숍을 찾아 다이아시계를 사달라고 요구하는 등 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천수호는 그런 설지현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며 묵묵히 옆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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