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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女 금품 갈취" 1인 시위 파장…식당 '급' 휴점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31 16:41


사진=SNS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채널A '하트시그널2'를 통해 팬덤급 인기를 얻은 한 출연자가 1인 시위를 당해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하트시그널2' 출연진이 운영하는 식당 앞에서 시위 집회가 벌어지고 있다. 차량에 달린 현수막에는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농락한 OOO를 규탄한다'는 내용이 크게 담겨있다.

게다가 해당 집회는 경찰의 허가를 받은 1인 시위. 폴리스라인까지 갖추고 있으며 피켓에는 '음주운전벌금 내달라 갈취, 수 십 차례 현금 갈취, 수 십 차례 계좌로 갈취, 명품지갑과 그 안에 있던 현금 절도, 여성의 명품시계 잡혀서 돈 좀 달라고 권유'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출연진이 운영하는 식당은 기다리고 있던 손님을 급히 돌려보내고 일시 휴점한 상태다.

식당을 이용하려던 한 손님은 "웨이팅 하다가 갑자기 사고가 생겨서 영업 안 한다고 다 돌려보냈다. 이래도 되는 건가"라며 "앞에서 시위하고 있는 '힘없는 여성의 금품을 갈취한 OOO는 가면을 벗어라'는 웬말인지 모르겠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해당 출연자는 아직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금품 갈취'나 '사기' 등의 혐의로 파문이 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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