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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임수향의 진심 어린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특히 임수향은 자신이 좋아하는 도경석을 현수아(조우리 분)가 이용하려 들자, 그동안 애써 모르는 척 해왔던 사실들을 하나씩 터트리며 "너 지금 나 처음으로 솔직하게 대한 거 아니야? 예쁜 현수아 말고 진짜 현수아. 처음 본 거 같애"라고 시원한 사이다를 날렸다.
또한 임수향은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비밀연애를 제안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현수아에게 "우리 사겨"라고 성장을 끝내고 새로 태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드라마의 즐거움을 이끌어 갔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성형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8일 밤 11시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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