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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바다경찰' 조재윤이 방송을 떠나 완벽한 '경찰'로 변신했다. 연기가 아닌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시간이었다.
특히 방송 내내 모든 순간 열심을 다해 해양 경찰분들을 도우려는 조재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조재윤은 익수자, 고립자 등 불시에 일어난 상황들에서 가장 먼저 자신의 포지션을 마무리하고, 다른 동료들을 돕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민원, 순찰 등 육지 근무를 하는 동안에도 낯선 업무이지만 최선을 다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호평을 얻었다.
조재윤은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나라 해양 경찰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일하는지 알게 됐다. 작은 일손이라도 보태고, 해양경찰의 업무를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일만 더 늘려드렸던 게 아닌가 싶은 죄송한 마음과 우리 대한민국 해안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해주시는 해경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짧은 시간 함께했던 부산 해경 분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멀리서 나마 모든 해경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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