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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건강상태 악화로 운영 중인 베이커리 문을 닫는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SNS에 "제 홍대 조민아 베이커리 매장 운영이 두 달 남았네요"라며 "정신 없이 보내서 잊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외로워지거나 이따금씩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걸 보니 5년의 시간이 결코 짧진 않았나봅니다"라고 운영 종료까지 2달 남았음을 알렸다. 이어 "현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돌아올 약속을 할 순 없지만 떠나기 전까진 제 있는 힘껏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안 좋은 몸상태가 그 이유임을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1995년 KBS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 2001년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쳤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했지만, 2013년부터는 베이커리를 오픈해 운영해왔다.
<이하 조민아 심경 전문>
제 홍대 조민아아뜰리에 매장 운영이 두 달 남았네요..^^
바나나푸딩 전국 택배서비스를 하며 정신없이 보내서 잊고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외로워지거나 이따금씩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걸 보니 5년의 시간이 결코 짧진 않았나봅니다.
현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돌아올 약속을 할 순 없지만 떠나기 전까진 제 있는 힘껏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할게요.
끝까지.. 함께해요, 우리. 늘 감사했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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