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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태균 감독이 연출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범죄물을 만든 거기 때문에 정중하게 접근하려고 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차별점은 암수살인이라는 특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범인을 좇고 물리적 에너지에 집중하는 다른 수사물과 달리 피해자가 누구인지를 알아야만 범죄가 증명되는 역 수사 방식을 보여준다. 그래서 피해자에 초점을 맞추고 증거 쪼가리나 도구로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것이 장르적 결이 다른 작품으로 만들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수살인'은 지난 2011년 개봉한 '봄, 눈'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허진 등이 출연한다.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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