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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OCN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에 방제수(권율 분)의 모친이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방제수母 진미연 역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시니컬하고 히스테릭한 대화로 심상치 않은 기류를 자아낸 母 진미연과 방제수 사이의 숨은 사연과 진미연 역시 어떤 인물이었는지, 그녀의 정체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을 배가시켰다.
전익령은 최근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서리(신혜선)의 엄마로 특별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전작 '의문의 일승', '마녀의 법정' 등 청순가련한 분위기나 다부지고 강단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준 것과 달리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
이번주 종영을 앞둔 '보이스2'에서 전익령이 보여주는 방제수母 진미연의 정체가 드라마의 결말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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