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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국민 연하남은 집안 내력?"
평소 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팬이었던 이영자는 정해인에 대한 팬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맥주를 좋아하는 정해인을 위해 맥주 두잔만 가져와 두사람만의 건배를 나눴다. 심지어 술을 잘 못하는 이영자는 정해인이 맛있게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상당히 많이 마시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정해인과의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에서 최화정은 "평소 이영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고 묻자 정해인은 "선배님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다 봤다. 선배님 특유의 화법이 재밌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된 "수영장 장면까지 다 봤다"고 말해 이영자를 당황케 했다.
이영자는 "아직 드라마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는데 같이 밥을 먹는 게 꿈만 같다"며 행복한 저녁식사를 즐겼다. 정해인은 "맥주 다음에 좋아하는 게 고기다. 근 단위로 고기를 먹는다. 고기 대식가다. 정육식당에서 고기 끊어서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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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전국에 계신 도둑님들, 제 전재산은 정해인에게 줬다. 우리 집에 와도 귀한 건 아무것도 없다"며 정해인을 향한 아낌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영자는 식당 돼지고기 구이를 맛있게 먹는 정해인을 위해 식당에 남은 30근 분량의 고기를 포장해 선물했다.
정해인은 "어머니가 60년생이고, 아버지가 62년생이시다. 두 살 연하남이시다"라고 말해 "국민 연하남의 피는 부모님부터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정해인에 대해 "너무 잘 먹어서 예쁘다"고 칭찬했고, 김숙은 "왜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드라마가 잘 됐는지 알겠다. 정말 밥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