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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에이핑크(Apink)가 대만에서의 아시아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날 약 2000명의 현지 팬들이 붐빈 공연장에 에이핑크가 등장하자, 객석에서 힘찬 환호가 터져나왔다. 에이핑크는 지난 7월 발표해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던 곡 '1도 없어'로 공연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에이핑크는 현장에 모인 팬들을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이어 'FIVE', '내가 설렐 수 있게', 'Remember', 'NoNoNo', 'LUV', 'Mr.Chu'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에이핑크는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무대에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해 에이핑크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이핑크는 공연 종료 후 뜨거운 앙코르 세례를 보낸 팬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하이터치회를 마련, 팬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공연을 마친 후 SNS를 통해 "대만 여러분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들을 쌓은 오늘 핑수니들! 눈물 핑-돌게 했던 핑크빛 물결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기적같은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요. Thank You Taiwan PANDA(팬클럽 이름)"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기도 했다.
'1도 없어'로 또 다른 전성기를 연 에이핑크는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를 펼쳐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멤버 각자가 연기, 가요, 광고 분야에서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독보적 걸그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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