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승연과 신현수가 '열두밤'으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한승연은 "작품으론 두번째고 햇수로는 3년째 현수 씨와 매 여름마다 함께하게 됐다. 열두밤처럼 세 번을 새롭게 만나면서, 만날 때마다 다른 느낌이고. 이번엔 러브라인으로 만나면서 우리는 여름만 3년째 같이 보낸다고 했는데, 가을도 함께하고 패딩도 입고 여러 모습을 보면서 신기한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3년째 같은 작품을 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수는 "이렇기때문에 호흡적 측면에서는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던 거 같다. 이미 알고 있는 배우였고, 생각들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측면이 많았기 때문에 '청춘시대'와 '열두밤'이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한승연과 연기할 때 한승연이란 배우가 작품을 대하는 자세나 대본에 임하는 각오 같은 것들을 빨리 캐치할 수 있어서 호흡을 맞추는 데 있어서 좋은 호흡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