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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 3주 연속 전 채널 통틀어 금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은 평균 시청률 1부 10.2%, 2부 12.3%(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를 기록해 변함 없는 금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20~49세) 타깃 시청률은 4.8%까지 올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병만족은 이상화, 곽윤기가 따온 잭프루트를 이용한 '잭프루트찜'을 맛봤다. 허기 진 상태에서 맛본 잭프루트는 병만족의 기대를 불러일으켰지만, 멤버별로 호불호가 갈렸다. 배우 김성수는 "큰 수술 하고 나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며 "평양 냉면처럼 계속 생각날 수 있는 맛"이라며 맛 평론의 신세계 열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13.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한편, 이상화와 문가비는 정글에서도 '피트니스 센터'를 열어 운동을 빼먹지 않았다. 문가비는 "자기 전 운동하겠다"며 런지와 스쿼트 동작을 연달아 선보였고, 이상화 역시 국대식 동작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김병만은 거의 모든 동작을 무리 없이 해냈다.
방송 말미에는 병만족 주변 지역에 야생 코끼리의 배설물이 발견되어 긴장감을 더했다. 현지인의 추정 결과 "배설물이 3시간도 채 되지 않은 것 같다"며 경계를 강조했고, 병만족과 스태프는 코끼리가 무서워하는 불과 조명을 사방에 배치했다. 결국, 김병만과 문가비는 불안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뛰쳐나와 사주 경계에 나섰다.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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