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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일의낭군님' 도경수가 남지현을 향한 사랑을 분명히 했다. 자신을 지아비로 칭하고, 자신이 세자 아닌 원득이라고 밝혔다.
정제윤은 "저한테 맡기셔도 되는 일"이라고 말했지만, 이율은 "혼자 돌아갈 것이니 넌 집에 가라. 명은 내가 내리는 것이다. 잊었느냐, 내가 누군지"라고 준엄하게 말했다.
이어 이율은 홍심과 한밤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율은 홍심이 "세자 저하라고 잘난척하시냐, 권력 함부로 쓰신다"고 투덜대자 "감히 지아비에게!"라고 말하곤 자신도 화들짝 놀랐다.
이율은 홍심의 손을 잡고 평생 함께 하게 된다는 문을 통과한 뒤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맘에 담았다. 만나지 못한 너의 스무살을 사랑했다. 앞으로 난 너의 수많은 날들을 사랑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홍심이 "이순간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기시라. 저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선을 그으려 하자 이율은 "지금 난 세자가 아니다. 원득이"라며 홍심에게 뜨겁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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