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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탤런트 홍석천이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이혼이 발표되기 전에 이미 그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 기자는 "지난 17일 낸시랭은 한 라디오 방송에 전화인터뷰를 통해 현재 이혼 절차를 받고 있는 남편 왕진진에 대한 실체를 밝혀 굉장히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15일 새벽 왕진진이 메신저를 통해 연락해 사생활 영상 유포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왕진진의 입장은 어떨까?
기자는 "왕진진은 협박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영상의 파일명 목록 부분을 캡처해서 낸시랭에게 보내면서 재판부에 제출하겠다라고 말한 적은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고 전했다.
평소 낸시랭과 친분이 깊은 홍석천은 "사실 이혼 보도가 나가기 전 미리 연락이 왔었다. 본인의 선택이고 남편이 있으니까 직언을 해준 적이 없었다. 낸시랭 본인의 선택과 본인의 행복만을 오빠로써 바란다고 얘기했었다. 그 의미가 뭔지 낸시랭이 알고 있더라. 예전 같으면 얘기를 안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오빠 내가 잘 알아들었어'하고 '내일 모레면 끝나니까 그때 가서 다시 만나서 얘기 해줄게'고 하더라. 이후에 낸시랭의 이혼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나보다라는 생각을 했다. 조만간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이런 뉴스가 터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 한 기자는 "낸시랭은 '구하라가 왜 무릎을 꿇고 빌었는지 심정이 이해된다. 여성으로서, 알려진 사람으로서 무섭고 절망적인 느낌을 똑같이 느끼고 있다'면서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