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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손병호가 김희선을 위협하는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본격 등장한다.
마현철의 죽음으로 공석이 된 법무법인 담장의 대표 자리에 오르는 이는 바로 기산의 손위 처남이자, 과거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였다가 검사가 된 김종수(손병호 분)이다. 이에 김종수 역으로 활약할 손병호의 첫 등판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손병호는 위풍당당한 발걸음과 강렬한 눈빛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법무법인 담장으로 자신만만하게 입성한 그는 첫날부터 얼음장처럼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어 모든 직원들의 기를 순식간에 누르고 있다.
'나인룸' 제작진 측은 "손병호가 오는 27일(토) 7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손병호는 첫 출근길부터 강한 카리스마로 위협할 예정이다. 이에 김희선이 밖에서는 이경영의 압박을, 안에서는 손병호의 견제를 동시에 받게 되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시작될 예정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