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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동상이몽2' 최정원이 딸에게 수중분만 모습을 보여준 후기를 전했다.
최정원은 "딸 수아에게 그 영상을 한번도 안 보여주다가 아이가 첫 생리를 하던 중1때 보여줬다. 엄마란 이런 거다.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딸은 처음엔 부끄러워하다 이내 펑펑 울었다는 것.
최정원은 "감동적이지?"라고 물었을 때 뜻밖의 답변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딸은 "엄마 말고 외할머니를 보고 울었다"고 답한 것. 최정원은 "다들 막 태어난 나를 보는데, 외할머니는 엄마만 보고 있는게 감동적이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공감 만점 사연에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