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넷플릭스가 '킹덤'을 향한 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센즈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Next Asia)'에서 관계자들은 콘텐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킹덤'에 대한 기대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창립자 겸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개인이 원할 때 볼 수 있는 온 디맨드 방식,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개인화, 전세계를 하나로 모아주는 콘텐츠 전세계로 공유가 넷플릭스가 자랑하는 특성이다. 넷플릭스는 2010년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런칭 후 성공적인 경험을 얻었고, 이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갔다. 각 국가마다 콘텐츠 라이센스 과정을 거쳐 2016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넷플릭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1억 3천만 명의 회원들이 있지만, 여전히 잠재 시청자들이 많다는 점에 앞으로의 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우리는 스토리에 투자한다. 전 세계에 포진한 뛰어난 이야기에 투자하고 전세계 창작자들을 한 데 모은다. 다양한 문화를 뛰어 넘는 이야기를 온 디맨드 방식으로 원할 때 개인에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들의 큰 목표다"라고 전했다. 또 올해 말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될 새로운 시리즈 소개면서, "한국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전 세계 무대에서 인기몰이를 하리라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