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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한민국 대표 'R&B 여왕' 가수 박정현이 11월, 깜짝 신곡발표에 나선다.
박정현 새 디지털싱글 '디 엔드'는 박정현의 자작곡으로, 섬세한 기타선율과 차분한 보컬을 중심으로 이별의 순간을 담담히 노래하는 가을 감성의 발라드 넘버다. '팔색조' 뮤지션 선우정아는 '디 엔드'의 작사, 편곡, 코러스 등에 참여, 대선배인 박정현과 깊은 음악적 감성을 공유하면서 이번 협업을 높은 완성도로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박정현은 앞서 6월 발표한 히트곡 '같은 우산'을 통해 멜로망스의 정동환, 치즈(CHEEZE) 달총 등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펼치며 화제를 모아왔다. 이어 신곡 '디 엔드'로 뭉친 가수 선우정아와의 협업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 뮤지션들과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현이 또 한번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과 장르로 리스너들의 심장을 두드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음원 발표와 더불어 박정현은 오는 12월 22~25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자신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은 연말 단독 콘서트 '2018 더 원더 : 렛 잇 스노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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