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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배우 김새론이 과거 따돌림을 받았으며, 배우 활동에 전념 하기 위해 학교를 자퇴한 사연을 털어놔 관심과 대중의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아는 형님'에서 해당 사실을 밝힌 이후 화제에 올랐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김새론의 고백. 이날 그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니고 자퇴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는 지금도 관계 유지를 잘하고 있는데, 다른 걸 더 배워보고 싶어서 자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당시 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아저씨'가 워낙 유명했지 않나. 전학을 갔는데 그 친구들은 나를 연예인으로 인식했나 보더라. 심하게 괴롭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 가는 길 놀이터마다 미끄럼틀에 욕이 적혀 있고, 매일 신발이 없어졌다. 생일파티 한다고 오라고 했는데 가면 아무도 없던 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기 활동이 힘들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김새론은 "처음엔 진짜 힘들었다. 근데 연기하는 게 너무 좋았다. 처음 배우를 쭉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 게 영화를 개봉하고 극장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그 희열이 엄청 컸다"고 답했다.
김새론은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주의다. 최선을 다해서 즐기고 싶다"는 소신을 밝혀 응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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