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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강형철 감독이 "한국영화 최초 비틀즈의 원곡을 영화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강형철 감독은 한국영화 최초 비틀즈의 명곡을 영화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이번 작품은 음악 대잔치라고 할 수 있다. 음악 역시 한 명의 배우라 생각했다. 많은 감정을 품은 캐릭터가 '스윙키즈'에 나오는데 음악 역시 한 명의 배우로 서로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훌륭한 음악이 필요했고 그 중 비틀즈의 명곡을 쓰게 됐다. 비틀즈 노래에 대한 협의는 오랫동안 이뤄졌고 해결이 된 상태다. 비틀즈의 명곡을 들으면 보는 이들이 캐릭터의 감정을 잘 전달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 등이 가세했고 '타짜-신의 손' '써니'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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