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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추운 겨울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설레게 할 로맨스 흥행코드를 공개, 안방극장에 거센 돌풍을 예고했다.
스페인 그라나다의 낡은 호스텔에 어울리지 않는 손님 유진우와 그 호스텔의 주인 정희주. 이들의 첫 만남에 대해 제작진은 "하루에도 수많은 여행객의 발걸음이 흔적을 남기는 도시 그라나다에서 우연히 시작된 진우와 희주의 만남이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마법 같은 로맨스를 그려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매 작품 탄탄한 세계관과 촘촘한 서사로 스토리에 힘을 부여하는 송재정 작가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후문.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두 남녀의 인연이 송재정 작가가 풀어내는 흡입력 강한 전개 속에서 어떻게 변화를 맞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 로코 X 멜로 넘나드는 설렘
#3. 현빈 X 박신혜의 완벽한 케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하는 것은 현빈과 박신혜라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그리고 두 배우가 만들어낼 완벽한 시너지다. 사전에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에 포착된 선남선녀 비주얼만으로도 "벌써 설렌다"는 반응이 쏟아지는바. 실제 현장에서도 완벽한 연기 해석으로 각자의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이지만, 함께 있을 때 더 폭발적인 케미를 뿜어낸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올 겨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두 배우의 로맨틱한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증폭되는 대목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믿고 보는 배우 현빈과 박신혜의 초대형 캐스팅, 그리고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W' 등 특별한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송재정 작가와, 치밀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이에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2월 1일(토) 밤 9시 tvN 첫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