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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채널A '도시어부' 하차설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도시어부'에서 마이크로닷의 출연 분량이 편집됐다. 또한 23일 촬영 예정이었던 '도시어부' 제주도 특집 녹화가 취소되는 등 촬영 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바. 이에 방송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마이크로닷의 하차가 불가피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최근 마이크로닷 부모가 과거 주변인들에게 약 20억 원의 빚을 지고 뉴질랜드로 도피성 이민을 떠났다는 사기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3일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가 직접 뉴스를 통해 피해 사실을 인정하며 또 한번 논란이 중심에 섰다.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신현웅 씨는 "동생이 젖소 80여 마리를 키우던 농장을 정리하고 한밤 중에 도주했다"며 "동생의 보증을 섰다가 2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은 연일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닷의 '도시어부' 하차설이 제기됐다. 여기에 JTBC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측이 상황을 예시주시하고 있는 상황.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과 관련한 후폭풍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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