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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성격을 가져 분위기 메이커로 불리는 배우 홍아름이 bnt와 화보를 진행했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를 정말 하고 싶다. 실제 내 성격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내 모토다. 인상 찡그리고 웃어도 사랑스럽지 않나"고 포부를 밝히기도.
장편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있냐 묻자 "아무래도 엄마로 지내고, 애인으로 지내는 기간이 길지 않나. 가끔 본명을 까먹기도 한다. 그리고 진짜 엄마보다 더 길게 붙어있기 때문에 끝나고 나서도 자연스럽게 호칭이 엄마가 된다"고 웃으며 전했다.
하지만 긴 촬영 기간으로 인해 슬럼프도 겪는다고. "일일극은 촬영 기간이 7~8개월 정도 된다. 거의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캐릭터로 살고 매일 출퇴근하며 항상 사람들과 마주치다가 작품이 끝나면 공허함이 정말 크더라. 그 자체에 슬럼프가 오더라"며 말을 이었다. 또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 취미를 가졌다고. 그는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 그 동안 여행을 가게 됐고 스킨스쿠버라는 취미를 갖게 됐다. 옛날에는 유리 멘탈이었다면 지금은 조금 단단해졌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일일극에 많이 출연한 만큼 중장년층에서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하자 "음식점에서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 착한 역을 많이 해서 그런지 서비스도 잘 주신다"고 웃으며 전했다. 이어 이미지가 레이첼 맥아담스와 굉장히 닮았다고 하자 "감사하다. 민효린, 김아중, 옛날에는 강혜정 선배님 얘기도 많이 들었다. 아 탤런트 김정훈 씨 닮았다는 말도 들은 적 있다"며 닮은꼴 연예인을 밝혔다.
홍아름이 꼽은 본인의 매력 포인트는 눈. 그는 "눈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지 않나. 부모님께서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 눈으로 대화하는 게 참 좋더라.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상형에 관해 질문하자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사주에는 연하가 좋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어 "생김새나 나이에 제약을 두진 않는다. 막연하긴 하지만 첫 만남에 느낌이 좋아야 하는 것 같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하게 되는 사람이 있지 않나"고 전했다.
찍고 싶은 광고가 있냐고 묻자 "소주.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여자 연예인의 로망인 것 같다"고 소망을 전하기도. 10년 후 홍아름에 대해 질문하자 "아마 결혼해서 아이가 있다면 가정에 충실하지 않을까, 원래 가정적인 성격이다"라고 답했다.
2019년에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도전할 예정이라던 홍아름. 특히 과거의 역할과는 조금 다른 트렌디하고 본인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로맨틱 코미디에 꼭 도전하고 싶다던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lyn@sportscho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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