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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월 1일부터 안방극장에 심쿵 투척!"
무엇보다 지난 11, 12회 방송분에서는 계속되는 오해로 엇갈리기만 하던 복수(유승호)와 수정(조보아)이 결국 9년 전 해묵은 오해를 털어내며 서로에게 다가서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수정이 복수에게 9년 전 전하지 못했던 질문을 건넨데 이어 복수 역시 9년 동안 하고 싶었던 진실을 전한 후 서로를 보며 눈물을 흘렸던 것. 꺼져가고 있던 첫사랑의 재가동이 예고되면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와 관련 유승호, 조보아가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감케하는 '재회 키스'로 심쿵 저격에 나선다. 극중 화려한 조명이 빛을 발하는 한 테마파크 안, 손을 잡고 걷던 복수와 수정이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다 9년 동안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듯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이어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폭발하는 키스를 건네는 장면. 9년 전 옥상 위 수정의 갑작스러운 입맞춤 이후 두 번째 입맞춤을 하게 된 두 사람이 그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두 번째 첫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복수와 수정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지난 방송에서 9년 만에 오해를 푼 복수와 수정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장면이다"며 "오해와 눈물로만 가득했던 이들에게 어떤 로맨스가 기다리고 있을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13, 14회 방송분은 오는 1월 1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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